홍 의원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10년간 이뤄졌던 시민단체 지원(1조 원 규모)을 더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세금이 그런 식으로 쓰이는 것은 크게 잘못됐다고 이야기했다"며 "내가 듣기엔 좀 더 되는 거로 알고 있다. 그걸(지원 규모를) 줄였다고 한다"고...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지우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과 함께 내부에서 표출되는 불안감을 지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이날 '사랑하는 서울시 가족 여러분, 오세훈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현재 여러 사업들에 대한 감사와 평가가 진행 중"이라며 "잠시 멈춰서 우리 스스로 사업을 되돌아보고 개선 방향을 찾는 기회...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재임 시절 추진된 사회주택, 마을공동체, 청년사업 등 시민단체 위탁 사업에 대한 감사를 통해 "시민 혈세를 내 주머니 쌈짓돈처럼 생각하고, '시민’이라는 이름을 내세우며 사익을 쫓는 행태를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바로 세우기' 브리핑에 "서울시...
이것이 왜 '박원순 전 시장 흔적 지우기'로 매도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는 것은 서울시 수장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책무입니다.
지난 10여 년간 아무런 견제 없이 팽창되어온 시민사회 분야 민간보조와 민간위탁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올바른 길로 이끄는 것은 저 뿐만이 아니라, 시의회에도 주어진 견제와 균형의 사명입니다. 협력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이후로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 및 정책의 성인지성 강화 계획' 등도 추진했다.
특히 공무원 '탈 조직' 현상이 서울시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올해 1월 말 기준, 본청과 자치구에서 일하는 서울시 공무원 수가 4만여 명에 이른 만큼 조직을 떠난 공무원이 많다고 보기 어렵다는 반론도 나온다.
그럼에도 현직...
앞서 용산전자상가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인 2017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돼 5년간 약 477억 원을 투입해 상권을 활성화하려고 했다. 하지만 개발이 지지부진했고,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다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전자상가 연계전략 마련’이라는 용역을 발주했다. 낙후한 용산전자상가를...
또 이 장관 아들에 대해서도 병역비리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연결 고리가 있을 것이란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세연 출연진들은 이 외에도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10여건 이상 피소됐다.
강남경찰서 측이 관련 조사를 위해 10여 차례 출석 요구를 했음에도 이들이 거듭 불응하면서 최근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소를 훼손한 20대를 붙잡았다.
2일 경찰은 전일 오후 11시 52분께 경남 창녕에 있는 박 전 시장 묘소를 자신이 훼손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묘소 근처에서 분묘 발굴 혐의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박 전 시장의 묘소는 중앙 부분 깊이 50㎝·폭 25㎝, 왼쪽 부분 깊이 15㎝·폭 15㎝가량이...
"세입자 피해" 전면 감사 착수사업 전반 개선 방안 마련 방침
서울시가 박원순 전 시장 시절 도입된 사회주택 사업의 전반의 문제점을 감사하고 정책을 재구조화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사회주택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감사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사업을 직접 실행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1일 밝혔다.
사회주택은 서울시...
또 여성 고용 노동률, 아프간 여성 인권 문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유가족의 행정소송 제기 등 사회 이슈 전반에 대한 김 차관의 생각을 들었다.
다음은 김경선 차관과 일문일답.
- 임기 1년 소감을 묻고 싶다.
"여가부는 여성 관련 일만 하는 곳이 아니다. 한부모, 미혼모·부, 다문화 등의 업무가 늘어나고 있다. 청소년 업무도 많다. 특정 대상을 위주로...
이명박 정부 시절 고(故)박원순 전 서울시장 등을 불법 사찰한 의혹을 받는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중앙지방법원 제9형사부(재판장 문광섭 부장판사)는 2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국고 손실)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차장에게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시의 스카이라인 관리는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이 시를 이끌었던 2013년 마련됐다. 당시 '서울시 스카이라인 관리 원칙'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35층 이하, 한강 수변 연접부는 15층 이하로 층고를 제한해 왔다. 시가 2015년 작성한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은 '수변 연접부 첫 건물, 한강과 가장 가까이 배치되는 주동은 높이를 중저층(15층 이하 권장)으로'라는 내용을 담고...
서울시에선 고(故) 박원순표 규제였던 한강변 층고 제한이 폐지 혹은 완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서울 집값이 더 요동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설익은 부동산 정책 발표와 철회가 반복될 경우 정책 신뢰성이 떨어지고 시장 혼란을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베란다형 태양광 보급은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재임 시절 진행된 사업이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68개 업체가 베란다형 태양광 보급 사업에 참여해 보조금 총 536억 원을 받았다. 14개 업체는 보조금을 받고 3년 안에 문을 닫았다. 이 가운데 11개 업체는 보조금 최종 수령 후 1년이 지나지 않아 폐업했다. 2곳은 2년 내, 1곳은 3년 이내에...
월드컵대교와 연결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가 지연되면서 다리 공사 일정도 조정됐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토목공사에 부정적이었던 전임 박원순 시정도 월드컵대교 건설을 티스푼 공사로 만드는 데 한몫했다. 복지 등 박 전(前) 시장 관심 사업에 밀려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4월 보궐선거에서 "그간 ‘티스푼...
정철승 변호사 "진중권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대부분 남성은 감수성 있든 없든 성추행 안해" 겨냥정치권 안팎 박원순 유족 측에 '2차 가해' 비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 측의 명예훼손 고소 예고에 진중권 교수는 "풉, 개그를 해라"고 대응했다.
진중권 교수는 "얼마 전에 여성후배 변호사들 성추행한 로펌 변호사....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유족 측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고소한다.
유족의 법률대리인인 정철승 변호사는 4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일간지 기자·유튜버와 함께 진 전 교수를 6일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6일 이전 비슷한 발언을 하는 사람이 있는 경우 함께 고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진...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유족 법률대리인인 정철승 변호사가 "박원순보다 젠더감수성을 능가할 사람이 없다"고 말하자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이 비판에 나섰다. 김 최고위원은 수준 이하의 발언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왜 가만히 있냐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 변호사의...
피해자 B 씨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인물이다.
A 씨는 1심에서 성추행을 인정했지만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B 씨의 PTSD는 박 전 시장 때문이라고 책임을 돌렸다.
1심은 A 씨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A 씨는 2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하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 씨의 항소를...